[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해외증시 하락, 국내증시 영향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해외증시 하락, 국내증시 영향은

미 증시의 EPS는 떨어지고 PER은 올라가는 전형적인 고평가 국면으로 포커싱을 할 필요가 없다. 고평가 업종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전일 급락한 미국에 비해 신흥국 증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또한 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는 안정세였다. 전일 상품 가격도 달러 강세가 둔화되니까 강세로 나타났다. 최근 상품 가격과 관련된 부분들이 하락한 상태에서 조금씩 반등하고 있어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에게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전일 미 증시가 흔들린 부분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아시아 국가별 수급을 보면 연초부터 인도, 대만 쪽을 매수했었는데 3월부터 한국을 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미 증시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부분들 때문에 매수 기울기가 둔화될 수는 있어도 갑자기 매도로 반전된다는 가정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즉, 상대적인 아웃퍼폼 나오고 있으며 삼성전자 효과에 불과한 하락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괜찮은 하락이다.

국내증시 재매입 시점은

오늘 외국인들의 선물이 2,000계약 정도 플러스로 첫 번째 퍼즐 외국인들의 선물은 중립 이상이다. 다음으로 비차익거래 리드는 전일 줄어든 것은 맞지만 오늘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를 하지 않고 있어 나쁘지 않다. 마지막 퍼즐 삼성전자의 아웃퍼폼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줄어드는 삼성전자 효과 때문에 다른 쪽이 오히려 좋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시점이다.

오늘장 투자전략

수급적으로 쏠려있는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하락하면 시가총액 넘버2도 추가적으로 감소할 일은 없다. 원/달러는 1,100원 정도에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유가 강세가 기조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세컨티어 IT와 유가 기반된 시크리컬 쪽에서 무게 추를 옮기는 작업은 연속성을 확인해야 한다. 즉, 전일 노이즈가 발생했기 때문에 연속성의 여부와 수급표가 흔들리는지에 대해 확인한 후 베팅에 나서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양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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