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하남 미사·김포 한강 등 3만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상반기 경기 화성 동탄2, 하남 미사, 김포 한강 등 전국 28개 지구에서 주택 3만918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5%, 지방에서 45%를 선보인다.

주택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7540가구, 영구임대 1100가구, 5·10년 공공임대 9326가구, 행복주택 49가구 등 임대주택이 전체의 90.6%를 차지한다. 공공분양 물량은 2903가구다.

LH는 오는 6월 서울 삼전지구에서 첫 행복주택 4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방식의 임대주택도 동탄2 등 전국 6개 지구에서 6509가구를 내놓는다. LH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는 만큼 무주택 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의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