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年 290억 매출' 청년 창업가, 빛나는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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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아이엔에이치 대표는 100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내밀며 “위조지폐를 찾을 수 있겠느냐”고 기자에게 물었다. 직접 개발한 휴대용 위조지폐감별기를 들고 있는 그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김 대표는 “적외선 자외선 자석 특수인쇄를 카메라와 센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감별기”라고 설명했다.
26일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식이 열린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 김 대표처럼 지난 1년간 제품화에 성공해 창업 전선에 이제 막 뛰어든 284명의 졸업생이 연단에 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 기업인(창업 3년 이하)을 1년간 육성하는 사업이다.
4기 입교자 307명 가운데 지난 1년간 1, 2차 중간평가와 졸업심사라는 3단계 관문을 통과한 284명이 이날 졸업식에 참여했다. 4기 청년 창업가의 제품으로 지난해 올린 매출은 292억원. 603명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올해 졸업자에게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창업 트랙’ 1기 졸업생 80명도 포함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 졸업생인 김종욱 아이엠티코리아 대표는 글로벌창업 트랙 1기로 다시 입교해 이날 졸업식 무대에 섰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에 관한 교육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26일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졸업식이 열린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 김 대표처럼 지난 1년간 제품화에 성공해 창업 전선에 이제 막 뛰어든 284명의 졸업생이 연단에 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 기업인(창업 3년 이하)을 1년간 육성하는 사업이다.
4기 입교자 307명 가운데 지난 1년간 1, 2차 중간평가와 졸업심사라는 3단계 관문을 통과한 284명이 이날 졸업식에 참여했다. 4기 청년 창업가의 제품으로 지난해 올린 매출은 292억원. 603명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올해 졸업자에게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창업 트랙’ 1기 졸업생 80명도 포함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 졸업생인 김종욱 아이엠티코리아 대표는 글로벌창업 트랙 1기로 다시 입교해 이날 졸업식 무대에 섰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무역에 관한 교육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