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억달러 초대형 M&A…글로벌IB 없이 성사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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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의 크래프트 인수합병(M&A)은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이 철저하게 배제됐다는 점에서도 월가의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대형 M&A가 이뤄질 때마다 항상 등장하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480억달러(약 53조400억원)에 육박하는 M&A에서 빠진 것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 M&A는 대형 IB가 빠진 M&A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 M&A는 벅셔해서웨이와 3G캐피털을 상대로 오랫동안 금융자문을 해온 라자드와 센터뷰 파트너스라는 소규모 금융자문기관이 주도했다. 대다수 사모펀드는 주관사를 통해 투자자를 확보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하지만 3G캐피털은 경영진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금을 확보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 M&A는 대형 IB가 빠진 M&A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 M&A는 벅셔해서웨이와 3G캐피털을 상대로 오랫동안 금융자문을 해온 라자드와 센터뷰 파트너스라는 소규모 금융자문기관이 주도했다. 대다수 사모펀드는 주관사를 통해 투자자를 확보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하지만 3G캐피털은 경영진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금을 확보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