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부진으로 매력 없어…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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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하다며 투자 매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마켓퍼폼'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 모멘텀이 경쟁사 대비 약하다"며 "지난 2월 누계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하락했고, 3월에도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들과는 달리 올해 신규 출점이 전혀 없는 점도 부정적"이라며 "당초 올해 신규 출점할 예정이었던 김해점과 강남·센텀시티점 매장 증축은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온라인몰의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지난해 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온라인몰은 올해 적자 규모가 130억원으로 줄고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8월 고점 대비 낙폭 과대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실적 모멘텀이 약하기 때문에 주가 재평가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마켓퍼폼'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 모멘텀이 경쟁사 대비 약하다"며 "지난 2월 누계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하락했고, 3월에도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사들과는 달리 올해 신규 출점이 전혀 없는 점도 부정적"이라며 "당초 올해 신규 출점할 예정이었던 김해점과 강남·센텀시티점 매장 증축은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온라인몰의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지난해 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온라인몰은 올해 적자 규모가 130억원으로 줄고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8월 고점 대비 낙폭 과대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실적 모멘텀이 약하기 때문에 주가 재평가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