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S&P5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신상품 '하프로스 ELS 5737회'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손실조건 발생 후 상환시, 만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발생하는 기존의 원금 손실률을 절반으로 줄였다.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주가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8.00%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4.00%(연 8.00%)의 수익이 지급된다.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에 50% 만큼의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하프로스 ELS는 기존 스텝다운형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손실률만 절반으로 줄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기초자산의 ELB 1종, 'USD CNH Fixing Rate'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B 1종,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1종을 포함 총 13종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