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장] 현대엘리베이터, 쉰들러 반대 속 주식수 확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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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독일계 승강기업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식수 확대안'이 원안대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수 발행한도를 현재 2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늘리는 안건을 두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참석주주의 70% 이상이 찬성해 원안대로 처리된 것.
앞서 쉰들러홀딩스는 "발행한도 확대에 따른 추가 증자로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주식수 확대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이에 이날 주총에서 갈등을 빚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통과됐다.
현재 쉰들러홀딩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로, 지분 약 21.48%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수 발행한도를 현재 2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늘리는 안건을 두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참석주주의 70% 이상이 찬성해 원안대로 처리된 것.
앞서 쉰들러홀딩스는 "발행한도 확대에 따른 추가 증자로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주식수 확대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이에 이날 주총에서 갈등을 빚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통과됐다.
현재 쉰들러홀딩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로, 지분 약 21.48%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