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후속편 '파수꾼을 세워라' 표지 공개 … 7월 발간 예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퓰리처 수상작 '앵무새 죽이기' 후속편 '파수꾼을 세워라'(Go Set a Watchman)의 표지가 2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오는 7월 출간 예정인 '파수꾼을 세워라'는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책이다. 1960년 '앵무새 죽이기' 발표 이후 55년 만에 발간된다.
그녀의 두 번째 소설 표지는 피플(People)지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공개된 표지는 파란색 바탕에 노란 잎의 나무가 전면에 그려져 있으며 하단에 기차가 다가오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다.
출판사 하퍼콜린스의 대표 마이클 모리슨은 디자인에 대해 "전작의 디자인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하기 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전작에 나뭇잎이 무성하였던 것에 반해 신작 표지의 나무는 잎파리가 듬성듬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설의 첫 장면은 전작에서 소녀였던 스카우트가 성인이 되어 아버지 핀치를 만나기 위해 메이콤 마을로 가는 장면" 이라며 "앵무새 죽이기 이후 주인공들이 살아온 여정에 관한 책"이라고 밝혔다.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신작 '파수꾼을 세워라'를 오는 7월14일 출간 예정이다. 초판으로 200만 부를 찍는다.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하퍼리는 200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청력과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다. 먼로빌 인근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출판사의 압력과 협박으로 소설이 출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오는 7월 출간 예정인 '파수꾼을 세워라'는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책이다. 1960년 '앵무새 죽이기' 발표 이후 55년 만에 발간된다.
그녀의 두 번째 소설 표지는 피플(People)지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공개된 표지는 파란색 바탕에 노란 잎의 나무가 전면에 그려져 있으며 하단에 기차가 다가오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다.
출판사 하퍼콜린스의 대표 마이클 모리슨은 디자인에 대해 "전작의 디자인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하기 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전작에 나뭇잎이 무성하였던 것에 반해 신작 표지의 나무는 잎파리가 듬성듬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설의 첫 장면은 전작에서 소녀였던 스카우트가 성인이 되어 아버지 핀치를 만나기 위해 메이콤 마을로 가는 장면" 이라며 "앵무새 죽이기 이후 주인공들이 살아온 여정에 관한 책"이라고 밝혔다.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신작 '파수꾼을 세워라'를 오는 7월14일 출간 예정이다. 초판으로 200만 부를 찍는다.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하퍼리는 200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청력과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다. 먼로빌 인근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출판사의 압력과 협박으로 소설이 출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