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쉬운 부천 옥길, 3000여가구 쏟아져
서울 지하철 1·7호선을 통해 도심은 물론 강남권 출퇴근이 쉬운 경기 부천 옥길지구에서 상반기에만 3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서울 출퇴근 쉬운 부천 옥길, 3000여가구 쏟아져
경기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과 범박, 계수동 일대(133만여㎡)에 조성되는 부천 옥길지구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9312가구가 들어선다. 이웃한 범박지구와 항동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2만6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천 옥길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부천시와 시흥시, 남부순환로를 잇는 계수대로가 2011년 개통된 데 이어 3㎞ 이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있어 구로와 가산 디지털단지는 물론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가까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6호선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다음달 부천 옥길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제이드카운티’(조감도)를 분양한다. 1190가구대단지로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배치)에 알파룸을 포함해 방을 4개까지 사용할 수 있어 3~4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넉넉하다. GS건설도 6월께 주상복합 아파트 566가구(전용 84~122㎡)와 오피스텔 144실을 선보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