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S&T모티브·하나투어…한 달 새 목표가 훌쩍 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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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목표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들이 눈길을 끈다. 한 달 사이에 목표주가가 눈에 띄게 상향 조정된 종목은 뚜렷한 호재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호재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와 추가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M의 평균 목표주가(최근 한 달간 제시된 목표주가 기준)는 7만500원으로 이달 초 평균치(5만2929원)보다 33.19% 올라갔다. 같은 기간 CJ E&M 주가는 8.99% 상승했다. 영화 ‘국제시장’이 인기를 끈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자동차부품주인 S&T모티브의 평균 목표주가도 이달 초에 비해 14.46% 높은 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가 현대차 주요 모델과 해외 업체 차량에 장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DCT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S&T모티브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목표주가도 올랐다. 저유가로 유류할증료가 줄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1만8800원으로 올초보다 13.41% 높아졌다. 이외에도 삼성전기(평균 목표주가 8만5933원·12.04% 상향), 종근당(8만500원·12%), 대림산업(8만2810원·11.44%) 등도 한 달 사이 목표주가가 10% 이상 올라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2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M의 평균 목표주가(최근 한 달간 제시된 목표주가 기준)는 7만500원으로 이달 초 평균치(5만2929원)보다 33.19% 올라갔다. 같은 기간 CJ E&M 주가는 8.99% 상승했다. 영화 ‘국제시장’이 인기를 끈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자동차부품주인 S&T모티브의 평균 목표주가도 이달 초에 비해 14.46% 높은 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가 현대차 주요 모델과 해외 업체 차량에 장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DCT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S&T모티브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목표주가도 올랐다. 저유가로 유류할증료가 줄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1만8800원으로 올초보다 13.41% 높아졌다. 이외에도 삼성전기(평균 목표주가 8만5933원·12.04% 상향), 종근당(8만500원·12%), 대림산업(8만2810원·11.44%) 등도 한 달 사이 목표주가가 10% 이상 올라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