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 소녀, 4억 빼앗기고 밧줄로 묶여 끌려다녀…할아버지가 왜?
꽃거지 소녀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꽃거지 소녀 민희 양과 그녀를 밧줄로 묶어 끌고다니는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꽃거지 소녀 민희는 할아버지에게 돈을 빼앗기고 손목은 밧줄로 묶여 있었다. 이에 대해 할아버지는 "민희가 정신이 온전치 못하고 알코올 의존증이 있다. 술을 끊게 하기 위한 나만의 보호 방식"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민희 양의 교사는 "우리 학생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아이였다. 1학기까지 공부하다 전학을 갔는데 공부뿐 아니라 교우 관계도 좋았다"고 말했다.

꽃거지 소녀의 아버지가 죽고 4억 원의 보험금을 가진 할아버지는 민희 양을 잘 키우겠다는 말에 4억 원이 담긴 카드와 민희를 작은 아버지에게 맡겼지만 작은 아버지는 이후 도박으로 4억 원을 모두 탕진하고 민희는 가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