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 골퍼들 펄펄 나는데…남자 골퍼들은 PGA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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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에 출전한 한국(계) 남자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LPGA투어 7연속 제패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여자 선수들과는 대조적이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하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공동 18위(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를 유지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재미 동포 케빈 나(32)도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9위로 주저앉았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존 허(25)가 공동 27위(3오버파 219타),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49위(6오버파 222타)로 내려갔다. 신인 박성준(29)도 공동 54위(7오버파 223타)로 부진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하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공동 18위(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를 유지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재미 동포 케빈 나(32)도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9위로 주저앉았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존 허(25)가 공동 27위(3오버파 219타),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49위(6오버파 222타)로 내려갔다. 신인 박성준(29)도 공동 54위(7오버파 223타)로 부진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