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우진에 대해 올해가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하고 분석 대상에 새로 편입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7%, 572% 늘어날 것"이라며 "주된 이유는 자체 사업의 정상화와 자회사의 점진적 실적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원전에 드리웠던 부정적 영향이 미무리되면서 주춤했던 교체 수요가 회복되고 원전계측 매출도 급증할 것"이라며 "원전계측 매출은 26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부진하던 자회사도 올해는 적자를 벗어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주목할 기업은 우진엔텍을 꼽았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업체로서 성장기에 있는 원전 정비시장의 수혜가 가능하다.

매년 30%이상의 외형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익성도 내년께 정상화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핵심 분야인 원전계측기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자회사를 통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주가의 추세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