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이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전거래일보다 600원(3.39%) 오른 1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4개의 개량신약이 새롭게 출시되고, 8개의 제네릭 의약품이 나올 예정"이라며 "특히 급성기관지염치료제 칼로민정은 올해 1월 시럽제를 알약으로 출시해 유나이티드제약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이 높은 개량신약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4%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유나이티드제약의 2015년 연간 매출은 11.6% 증가한 1690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245억원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