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채널A 방송 캡처
이경실 /채널A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이 재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이경실은 28일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첫 번째 결혼에 실패했을 때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경실은 "내가 정말 잘못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참 표현을 안 하고 살았더라"며 "부부라면 서로 노력하고 표현했어야 했는데 '내가 그런 것들에 참 인색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내가 다시 결혼을 했을 때 아낄 걸 아껴야지 이런 건 표현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해 지금의 삶에서는 굉장히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여보 사랑해' 이런다. 우리 남편도 좋은 게 8년동안 그러면 지칠 법도 하지만 늘 성실히 답해준다. 어제와 또다른 대답을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월 이경실은 9살 연상의 건축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가와 재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