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은퇴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만든 브랜드인 신한미래설계와 관련 상담서비스를 위한 미래설계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은퇴생활비 전용 통장인 미래설계통장 가입자는 100만명, 은퇴상품 판매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개인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을 반영해 맞춤형 은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S-미래설계 시스템의 상담 건수도 지난 10월 출시 이후 1만 5000건을 초과했다. S-미래설계는 미래설계센터와 전국 지점의 프리미어라운지에서 현재 소득과 연금소득 추정치 등을 감안해 다양한 은퇴준비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5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개인종합재무설계사(AFPK)와 같은 금융자격을 보유한 893명의 전문인력들로부터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미래설계센터를 전국 781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미래설계 출범 1주년을 기념해 4월 중 영업점에서 S-미래설계 상담을 받거나 은퇴관련 상품을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401명에게 영화 예매권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