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골융합 기간 줄이는 차세대 임플란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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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장관상 사업화 부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사진)는 ‘생체융합형 차세대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치과용 임플란트에 생체활성물질인 ‘골형성 단백질 BMP-2’를 코팅하는 방식이다. 기존 임플란트에는 없는 골유도 특성을 기대할 수 있어 골융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제품은 표면처리법 향상을 통해 뼈가 접촉하는 면적을 넓혀주는 효과는 있지만 골융합 촉진 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다. 독자적인 표면처리법인 칼슘이온 코팅법도 함께 개발해 생체활성물질 코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했다. 생체활성물질을 적용한 제품을 사업화하려면 임상시험 등 추가적 절차가 필요하다. 박 대표는 제품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생체활성물질이 적용된 제품과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구분해 인허가 획득을 진행했다. 그렇게 만든 ‘애니리지 엑스피드(AnyRidge XPEED)’를 통해 77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이 기술은 치과용 임플란트에 생체활성물질인 ‘골형성 단백질 BMP-2’를 코팅하는 방식이다. 기존 임플란트에는 없는 골유도 특성을 기대할 수 있어 골융합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의 제품은 표면처리법 향상을 통해 뼈가 접촉하는 면적을 넓혀주는 효과는 있지만 골융합 촉진 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다. 독자적인 표면처리법인 칼슘이온 코팅법도 함께 개발해 생체활성물질 코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했다. 생체활성물질을 적용한 제품을 사업화하려면 임상시험 등 추가적 절차가 필요하다. 박 대표는 제품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생체활성물질이 적용된 제품과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구분해 인허가 획득을 진행했다. 그렇게 만든 ‘애니리지 엑스피드(AnyRidge XPEED)’를 통해 77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