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부작용 줄인 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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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장관상 신기술 부문
노성구 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
노성구 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
노성구 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사진)은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인 ‘아셀렉스(acelex)’를 개발했다. 염증·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서만 효과를 발휘하는 소염치료제(NSAID)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소염치료제는 심장순환계와 위장관계에 부작용이 있다. 아셀렉스는 질환 부위에만 작용한다. 노 부사장은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하면서 부작용도 거의 없다”며 “영국에서 실시한 전임상과 임상 1·2·3상 결과 안전성과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셀렉스 신약 승인을 받았다. 국내 대형 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셀렉스가 출시되면 소염진통제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셀렉스는 1일 1회 2㎎만 투여해도 빠른 약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 부사장은 “연 매출 2조7000억원 규모의 기존 관절염 치료제인 세레콕시브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아셀렉스가 출시되면 소염진통제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셀렉스는 1일 1회 2㎎만 투여해도 빠른 약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 부사장은 “연 매출 2조7000억원 규모의 기존 관절염 치료제인 세레콕시브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