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태양전지 빛을 전기로 전환…세계 최고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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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장관상 신기술 부문
강진규 대구경북과기원 센터장
강진규 대구경북과기원 센터장
강진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장(사진)은 ‘염료감응 태양전지 유기염료의 광흡수영역 확장기술’을 개발했다.
연료감응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원리를 본뜬 것으로 전자 전도성 지지체 위에 태양광을 흡수하는 염료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건축·건설산업은 물론 차량 선루프, 휴대용 배터리 충전장치까지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그동안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았지만 빛 흡수 능력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넓은 파장의 영역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유기염료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외 연구기관이 개발한 유기염료 적용 태양전지의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은 7.7~10.1% 수준이었다. 강 센터장은 새로운 기술로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11.2%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연료감응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원리를 본뜬 것으로 전자 전도성 지지체 위에 태양광을 흡수하는 염료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건축·건설산업은 물론 차량 선루프, 휴대용 배터리 충전장치까지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그동안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았지만 빛 흡수 능력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넓은 파장의 영역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유기염료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외 연구기관이 개발한 유기염료 적용 태양전지의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은 7.7~10.1% 수준이었다. 강 센터장은 새로운 기술로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11.2%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