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천리에 대해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시가스업체인 삼천리는 가스 발전 및 에너지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한 ROE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2017년까지 평균 ROE는 4.7%로 2011~2014년 평균 3.4%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4% 증가한 980억원을 기록,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며 "도시가스는 67.8% 증가한 347억원, 가스발전은 536억원, 에너지시스템은 12.1% 늘어난 153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