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증권가의 고성장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대비 350원(1.01%) 오른 3만4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3만54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3만5000원)를 경신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이 유가안정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 해외 여행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가 재평가(리레이팅)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전 연구원은 "한진칼의 지난해 호텔부문 실적이 정상화된 가운데 여행서비스 부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한진칼을 비수기인 1분기말에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