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中 훈풍에 대부분 상승…日 차익매물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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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장 중 약보합 전환했다.
3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01%) 하락한 1만9409.1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폐막한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고, 밤 사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엔화 약세 기조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지수가 급락했던 탓에 투자자들은 재빨리 수익을 확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엔 오른 120.0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동반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816.55로 전 거래일보다 29.98포인트(0.7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38.86포인트(0.56%) 상승한 2만4993.9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5.73포인트(0.37%) 오른 9557.60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01%) 하락한 1만9409.1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폐막한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고, 밤 사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엔화 약세 기조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지수가 급락했던 탓에 투자자들은 재빨리 수익을 확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엔 오른 120.0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동반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816.55로 전 거래일보다 29.98포인트(0.7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38.86포인트(0.56%) 상승한 2만4993.9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5.73포인트(0.37%) 오른 9557.60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