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6월 결혼 발표
최현주 안재욱 6월 결혼 발표
최현주 안재욱 6월 결혼 발표
배우 안재욱이 11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올해 6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소감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안재욱과 최현주는 오는 6월1일 서울 장충동 소재 반얀트리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안재욱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올렸다.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욱은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안재욱은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적었다.

안재욱은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2015년 3월 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란 글과 반지 사진을 올렸다.

안재욱과 결혼 예정인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후 여러 작품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뮤지컬 배우다.

1980년 생으로 안재욱보다 11살 연하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