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SNS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SNS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

만우절인 4월 1일 故 장국영 사망 12주기를 기리고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티캐스트 계열 국내 유일 여성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12년이 지나도 故 장국영 추모 물결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며 "4월 1일 오후 8시부터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이도공간' 등 세 편을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장국영의 러브스토리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장국영과 모순균은 여적TV 방송에서 처음 만나 청혼까지 이르렀으나 모순균이 거절하면서 인연은 끝이 났다. 이후 모순균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뒤 1995년 구정평과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장국영은 30년 후 모순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와 "만약 내 청혼을 (당신이) 받아들였다면 지금쯤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며 모순균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편 모순균은 현재 화장품 관련 사업을 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