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문서를 작성·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컴은 31일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24’를 발표했다.

넷피스24는 스마트폰 PC 등에서 한글(.hwp) 문서를 포함한 각종 파일을 열고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인터넷상에서 문서를 편집하는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 일반 PC와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한 ‘한컴오피스 2014 VP’,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이지포토 3 VP’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는 한컴 문서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도 호환된다. 한꺼번에 여러 명이 작업하는 ‘실시간 동시 편집’ 기능도 갖췄다. 크롬 인터넷익스플로러(IE)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 에버노트 등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