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연구원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1,095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39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주식을 강하게 매수해 시장은 650선 전고점 가까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매도한 종목은 셀트리온, 완리, 산성앨엔에스 등으로 바이오와 화장품을 매도하고 있다. 매수한 종목은 컴투스, 실리콘웍스, 이라이콤, 이오테크닉스 등으로 반도체와 기술주를 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매도한 종목은 코스온, 다음카카오, 휴메딕스 등이다. 기관 매수 상위에는 SK텔레콤과 합병 이슈가 있는 SK브로드밴드가 있다. 합병가가 낮아서 주가는 하락했지만 공매도가 감소해 3월 20일 합병 발표일에 대차잔고는 477만 주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시장은 증권사에서 커버리지하는 종목이 많지 않다. 4분기 실적이 좋았던 종목들이 다음 실적이 나올 때까지 주가 상승세 또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실적이 중요하다. 따라서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12월 30일 기준 환율이 1,099원으로 환율이 소폭 상승해 수출주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반도체는 계속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유가는 50불대에서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화학, 정유 업종에는 부정적이지만 나머지 업종은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낮추고 있는데 우리도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따라서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 3년 금리는 3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금리를 한번 더 인하할 수 있다는 쪽에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을 제외한 금융업종에는 부정적이지만 건설 등 부채비율이 높은 업종에는 긍정적이다. 코스닥 지수 추이를 보면 한번씩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20일선을 깨지 않고 있어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즉, 20일선을 깨지 않는다면 보유 의견 지속한다.



서머너즈워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1월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고 2월부터는 TV 광고를 하며 미국 매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3월 도입된 길드전은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게임을 런칭하고 있어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완화될 수 있다. 소울시커는 글로벌 흥행을 하고 있으며 낚시의 신의 국내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 주가가 최근 많이 하락한 이유는 닌텐도가 모바일 시장에 진출한다는 이슈에 의한 것이었다. 이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기관, 외국인의 수급이 유입되고 있어 컴투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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