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중위험·중수익 펀드 '하이 실적포커스15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산의 85%를 우량채권과 유동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 짧은 만기의 운용으로 금리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했다.

자산의 15% 미만을 투자하는 주식 투자부문은 향후 주식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 및 주도 종목군을 발굴해 운용한다. 절대수익이 창출 가능한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식 부문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 수익을 달성한 '실적포커스30펀드'의 박정원 매니저가 운용한다.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의 이대희 선임차장은 "지금과 같은 장기 저금리 상황에서는 은행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로 노령화 시대를 대비하기가 어렵고,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주식형 펀드 투자를 통한 재테크 전략도 투자성향에 따라서는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없다"며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에 15% 이하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이번 상품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