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삼성전자 부진에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8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조4222억원으로 12.7% 급감했습니다.



매출액은 1821조4220억원으로 0.43% 줄었고, 순이익도 7% 가량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1.3%)를 제외할 경우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0.9% 늘어난 1615조216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이익도 37조7528억원으로 7.1% 증가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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