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1일 HUD(Head Up Display) 사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토교통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금지원 등 사업화 과정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확대되고 있는 HUD 사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과제는 에이치엘비가 주관기업, 기술이전을 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에이치엘비는 이달부터 2017년 3월까지 연구기간 2년 동안 HUD 기술을 상용화하게 된다.

정지황 에이치엘비 이사는 "지난해 '아프로뷰'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국내외 상용차 업체와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수행 과정에서 상용차 탑재 제품 수준으로 개선된 제품이 출시될 것이며,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