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일 취임 이후 첫 ‘2인 주례회의’를 열고 금융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과 진 원장은 이날 금융위 정례회의 직후 위원장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달 중순 열릴 제2차 금융개혁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금융검사·제재 프로세스 일신 방안’을 올리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달 취임 후 첫 행보로 금감원을 방문, 진 원장에게 “혼연일체가 돼 금융개혁을 완수하자”고 제안했다. 앞으로 2인 주례회의는 금융위 직후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격주로 지속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