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손양훈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사임한 이후 공석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임 원장 공모에 6명의 후보가 신청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교수 1명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내부 인사 5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자격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다음주 중 신임 원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장원영은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늦게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각 논란에 휘말렸다.행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일찍 일찍 좀 다닙시다'라는 말을 듣고 놀라는 장원영', '지각하자 혼난 장원영' 등의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사진 촬영 후 이동하던 중 "일찍 좀 다니자"는 말에 다소 당황한 듯한 장원영의 표정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퍼지며 지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이는 장원영의 과실이 아닌, 현장 운영 미비에 따른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 주최 측 섭외를 담당한 대행사 택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브랜드에서 장원영에게 안내한 도착 시각은 11시 30분이었다"라며 "장원영 님은 11시 25분까지 행사장 바로 앞에 도착해 대기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 운영 담당자가 행사장 앞 주차가 불가한 상황이라며 장원영 님 측에 대기를 요청했고 이에 장원영 님은 10분가량 대기하며 콜사인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라며 "행사 운영 측의 콜사인 지연으로 장원영 님은 안내드렸던 11시 30분이 아닌 11시 35분에 콜사인을 받고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되신 기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잘못된 정보로 장원영 님에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서 금과 미술품, 해외주식, 암호화폐 등의 비중이 늘고 있다. 부동산과 예·적금 위주이던 자산 구성이 다변화하고 있는 것이다.29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해외주식 35억2289만원을 신고했다. 테슬라 2166주, 애플 894주, 팰런티어테크놀로지스 580주, 엔비디아 466주 등 미국 대형 기술주 비중이 컸다. 한 장관은 순금(24K) 37g 2개(가액 1114만6000원)도 신고했다. 암호화폐는 2459만4000원으로 디스체인 1.2개, 비트코인 0.1개, 이더리움 1.5개, 이더리움피오더블유 1.2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인 이장형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테슬라 주식만 2만 주 넘게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로 9666주를 갖고 있으며 아들과 딸 명의로도 각각 6000여 주를 보유했다. 이에 따른 재산 평가액이 94억6583만원으로 전체 재산 총액(89억9882만원)을 넘어섰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 투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이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순금은 3㎏으로, 4억4728만원으로 평가됐다. 배우자의 다이아몬드 반지(2.3캐럿)와 목걸이(2.3캐럿) 등 귀금속도 1억4100만원어치 신고했다.암호화폐 보유액이 가장 큰 인사는 김남국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이었다. 김 전 비서관은 가상자산 12억1755만9000원을 신고했으며 보유 내역에 솔라나 183개, 에이브 117개 등이 포함됐다.변필건 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배우자 명의 골동품과 예술품을 15억3780만4000원으로 적어냈다.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을 비롯해 판화와 조각품, 미술품이 20여 점 포함됐다. 배우자 명의 하얏트호텔 헬스클럽 회원권(5100만원)도 재산 목록에 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미뤄진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변동 내역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이들 가운데 현직 공직자 기준 재산 1위는 노재헌 주중한국대사였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뒤를 이었다.29일 인사혁신처는 작년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 등 신분이 바뀐 362명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 변동을 일괄 공개했다. 지난해 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공직자윤리종합정보시스템(PETI)이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1개월간 마비되면서 7·8·9·10월분 공개가 줄줄이 지연된 결과다. 통상 재산 등록과 공개 사이에 3개월 정도 시차가 발생하지만 이번엔 지난 4개월분이 30일 0시부터 한꺼번에 관보에 게재됐다.이번에 공개된 주요 인사 가운데 노 대사의 재산이 530억446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 원장(384억8874만원)과 최 장관(238억7282만원)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221억1571만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163억4135만원) 등이 ‘현직 톱5’를 형성했다.이 밖에 조한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95억5990만원), 이장형 청와대 법무비서관(89억9882만원),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87억8822만원), 박종석 외교부 본부대사(83억7214만원), 노혜원 국무조정실 검찰개혁추진단 부단장(82억2201만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공직자의 재산 가운데 부동산과 해외주식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 대사는 대구 송정동·신용동 등 토지 11억625만원과 서울 연희동·이태원동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도 보유 중이다. 노 대사가 신고한 부동산 재산가액은 총재산의 27%가량인 143억101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