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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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비용 절감과 수요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1700억원 감소하지만, 유류할증료를 감안한 비용 절감은 900억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꾸준히 증가한 항공화물과 중국 일본 등 단거거리 노선 중심의 수요 개선이 호실적의 배경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 성수기까지 수요 모멘텀(상승동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올 3분기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신규 노선권을 확보한 아시아나항공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노선도 엔저영향으로 내국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탑승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신민석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1700억원 감소하지만, 유류할증료를 감안한 비용 절감은 900억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꾸준히 증가한 항공화물과 중국 일본 등 단거거리 노선 중심의 수요 개선이 호실적의 배경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 성수기까지 수요 모멘텀(상승동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올 3분기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신규 노선권을 확보한 아시아나항공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노선도 엔저영향으로 내국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탑승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