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손해율 축소…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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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실적 정상화로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연간 매출과 운용자산은 각각 메리츠화재의 82.4%와 77.2% 수준이지만, 시가총액은 33.2%에 불과하다"며 "과거 손해율 차이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2위 손보사와의 위험손해율 차이는 2012년 20.0%포인트에서 2014년 8.7%포인트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차이도 6.6%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낮아졌고, 일반보험 손해율 차이는 7.1%포인트에서 -4.7%포인트 우위로 돌아섰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14년 2.8%에서 2015년 8.5%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삼성 계열사 인수가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피인수 회사의 연간 일반보험료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한화손해보험의 물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는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의 근거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연간 매출과 운용자산은 각각 메리츠화재의 82.4%와 77.2% 수준이지만, 시가총액은 33.2%에 불과하다"며 "과거 손해율 차이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2위 손보사와의 위험손해율 차이는 2012년 20.0%포인트에서 2014년 8.7%포인트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차이도 6.6%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낮아졌고, 일반보험 손해율 차이는 7.1%포인트에서 -4.7%포인트 우위로 돌아섰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14년 2.8%에서 2015년 8.5%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삼성 계열사 인수가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피인수 회사의 연간 일반보험료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한화손해보험의 물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는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의 근거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