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혼다 "레전드의 경쟁력은 네 바퀴 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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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바퀴 독립 제어 기술
민첩성 높아져 정밀한 코너링
민첩성 높아져 정밀한 코너링
혼다는 ‘2015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레전드의 경쟁력으로 ‘네바퀴 조향(AWS)’을 꼽는다. 각 바퀴를 독립 제어하는 기술로 혼다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AWS(all wheel steer)’는 글자 그대로 네 바퀴 모두를 조향한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때 앞바퀴뿐 아니라 뒷바퀴도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더 정밀한 코너링을 위한 진보된 기술이라는 평가다.
통상 앞바퀴 굴림차는 앞바퀴 각도만 변하고 뒷바퀴는 그대로 따라간다. 하지만 뒷바퀴에 독립적인 조향 시스템을 적용하면 민첩성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해 주행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혼다의 ‘P-AWS’는 뒷바퀴 좌우 기울기를 의미하는 ‘토(toe)’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직선 주행이나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때 각 상황에 맞게 뒷바퀴 이동각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저속에서는 뒷바퀴 방향을 앞바퀴와 반대로 설정해 회전각을 줄이는데, 코너링에서 빠른 반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선택이다. 반면 고속에서는 앞뒤 방향을 모두 일치시켜 안정성을 높인다.
핸들링 보조 시스템 ‘AHA(agile handling assist)’와 차체자세제어시스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를 결합, 조종 성능과 감속 성능을 극대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는다. 특히 AHA는 각 바퀴의 제동력을 제어하면서 P-AWS와 긴밀하게 연결돼 조향 성능을 높인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P-AWS와 AHA 등 첨단 기술은 자동차의 응답성과 안전성을 높여 운전자가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신형 레전드에는 기술을 추구하는 혼다의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 오토타임즈 기자 soo4195@autotimes.co.kr >
통상 앞바퀴 굴림차는 앞바퀴 각도만 변하고 뒷바퀴는 그대로 따라간다. 하지만 뒷바퀴에 독립적인 조향 시스템을 적용하면 민첩성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해 주행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혼다의 ‘P-AWS’는 뒷바퀴 좌우 기울기를 의미하는 ‘토(toe)’를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직선 주행이나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때 각 상황에 맞게 뒷바퀴 이동각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저속에서는 뒷바퀴 방향을 앞바퀴와 반대로 설정해 회전각을 줄이는데, 코너링에서 빠른 반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선택이다. 반면 고속에서는 앞뒤 방향을 모두 일치시켜 안정성을 높인다.
핸들링 보조 시스템 ‘AHA(agile handling assist)’와 차체자세제어시스템 ‘VSA(vehicle stability assist)’를 결합, 조종 성능과 감속 성능을 극대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는다. 특히 AHA는 각 바퀴의 제동력을 제어하면서 P-AWS와 긴밀하게 연결돼 조향 성능을 높인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P-AWS와 AHA 등 첨단 기술은 자동차의 응답성과 안전성을 높여 운전자가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신형 레전드에는 기술을 추구하는 혼다의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 오토타임즈 기자 soo4195@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