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日 증시 상장 재신청…"일본·미국 상장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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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도쿄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해 제출한 IPO 신청서의 심사기간이 만료되면서 신청서를 다시 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이 이르면 연내에 실현한다는 목표로 신규 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은 오는 9월 상장을 앞둔 일본우정그룹과 함께 IPO 최대어로 꼽힌다. 증시에 입성할 경우 라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엔(약 9조1839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라인은 지난해 9월 네이버가 IPO 전략을 수정함에 따라 상장 준비를 연기한 바 있다.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선 최적의 시기를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3월 말로 상장 심사가 만료되면서 다시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여전히 일본과 미국 증시 상장을 두고 검토 중이며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해 제출한 IPO 신청서의 심사기간이 만료되면서 신청서를 다시 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이 이르면 연내에 실현한다는 목표로 신규 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은 오는 9월 상장을 앞둔 일본우정그룹과 함께 IPO 최대어로 꼽힌다. 증시에 입성할 경우 라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엔(약 9조1839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라인은 지난해 9월 네이버가 IPO 전략을 수정함에 따라 상장 준비를 연기한 바 있다.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선 최적의 시기를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3월 말로 상장 심사가 만료되면서 다시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여전히 일본과 미국 증시 상장을 두고 검토 중이며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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