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손석희 /JTBC 방송 캡처
이문세 손석희 /JTBC 방송 캡처
이문세 손석희

가수 이문세와 앵커 손석희의 대화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 이문세가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문세는 "내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 좋아하면 제목을 바로 말해줘라"라며 "나에 대해 진짜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손석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손석희 앵커는 당황해 하면서도 "진짜 좋아한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특히 가장 좋아한다"며 "그 노래를 뉴스 끝날 때 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를 위해 즉흥 라이브를 시도했지만 "면전에서 하려니까 안 된다. 쑥스럽다"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문세 손석희, 뉴스에서 웃겨도 되나" "이문세 손석희, 정말 팬인 듯" "이문세 손석희, 당황하는 모습이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