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호츠크해 저인망어선 침몰 사고. 54명 사망 15명 실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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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오호츠크해에서 저인망어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54명이 숨지고 63명이 구조됐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다.
어선에는 78명의 러시아인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미얀마, 바누아투 출신 선원들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은 오전 6시30분께 일어났다. 크루토고로프스키 정착지에서 서쪽으로 330km 떨어진 오호츠크해 부근에서 침몰됐다.
구조 당국은 “계속해서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상태인 15명의 선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침몰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았으나 조사 당국은 선박이 유빙에 부딪혀 침몰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선이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안전 규칙을 위반하고 기준치를 초과해 수하물을 실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24척이 넘는 어선과 헬리콥터가 실종된 15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어선에는 78명의 러시아인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미얀마, 바누아투 출신 선원들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은 오전 6시30분께 일어났다. 크루토고로프스키 정착지에서 서쪽으로 330km 떨어진 오호츠크해 부근에서 침몰됐다.
구조 당국은 “계속해서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상태인 15명의 선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침몰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나오지 않았으나 조사 당국은 선박이 유빙에 부딪혀 침몰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선이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안전 규칙을 위반하고 기준치를 초과해 수하물을 실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24척이 넘는 어선과 헬리콥터가 실종된 15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