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제조업체 삼익악기가 2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80원에 장을 마쳤다. 야마하와 중국 피아노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일본 피아노 업체 기와이 지분을 5.05%에서 10.86%로 늘려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피아노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졌다. 삼익악기는 지난해 중국 피아노 시장에서 점유율 3위(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