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오는 7일까지 울산시 양정동 사택 주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행사를 연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차 사택 주변은 길이 1.5㎞ 도로변을 중심으로 40~50년생 벚나무 500여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대차는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수지침 봉사, 서각체험, 인공암벽 등반체험, 가훈 적어주기, 가족 스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홍보관에서는 행사기간 평일 오후 4시부터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주류와 스낵류, 파전, 두부김치, 순대, 어묵, 수제버거 등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