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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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튀링겐주 잘펠트에 사는 노부부가 부활절(4월5일)을 앞두고 집 마당의 나무에 부활절 달걀 1만개를 매달았다. 달걀의 딱딱한 껍질 속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다. 꽃이 앞다퉈 피고 연둣빛 잎사귀가 나뭇가지를 뚫고 나오듯, 생명은 딱딱한 껍질을 깨고 세상으로 나온다. 부활절에 ‘생명의 달걀’을 나누듯 주변 사람들과 희망을 나눠보자.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