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영화감독' 올리베이라 10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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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는 무성영화에서 디지털영화 시대까지 아우른 감독으로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영화계 거물이었으며 총 50여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그는 1990년대 이후 ‘아브라함 계곡’(1993) ‘나는 집으로 간다’(2001) ‘세브린느, 38년 후’(2006) 등을 내놓으며 노년에 이르러 비로소 국제적인 예술영화 감독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1985년과 2004년 두 차례 평생공로상을 받았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선 2008년 100세에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