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 방송화면 캡처
더러버 / 방송화면 캡처
'더러버'가 동거드라마 다운 파격적인 장면들로 시선을 끌었다.

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1회에서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네 쌍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거하는 연인인 오도시(오정세 분)와 류두리(류현경 분)가 침대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도시는 생일을 맞은 류두리에게 "돈이 없어 선물은 준비 못했지만 침대에서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거침없는 대사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동거 2년차 커플 오도시와 류두리가 사는 집에 누군가가 방문했다. 류두리는 방문인의 오도시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난감해 했지만, 오도시는 이런 영문도 모른채 "자기야"라고 달려오며 자신의 알몸을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충격적인 전라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오도시는 함께 소파에 앉아 있던 류두리의 가슴을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시도때도 없이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에 류두리는 오도시의 중요 부위를 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거드라마? 신선하네", "더러버 1회부터 파격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 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