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7호골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 기록
기성용, 시즌 7호골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 기록(사진과 기사는 관계 없음)
기성용, 시즌 7호골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 기록(사진과 기사는 관계 없음)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7호골을 터뜨리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EPL에서 한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각)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EPL 31라운드에서 스완지시티와 헐시티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리그 7호골을 달성한 것.

기성용의 7호 골은 지난달 5일 토트넘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기록한 이후 약 1개월만에 달성한 쾌거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이번 시즌 기성용과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가가와 신지(일본) 선수의 6골이었다.

기성용은 이날 90분 경기를 다 뛰면서 소속 스완지시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3-1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셋째로 높은 평점인 7.66점을 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기성용의 몸값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16일 해외 축구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집계한 기성용의 시장가치는 528만 파운드(약 86억원)다. 이는 아시안컵 참가 선수 196명 중 5위에 랭크된 것.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1232 파운드·약 201억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