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까르띠에, 色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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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주얼리·초록빛 토트백·빨간빛 시계
![[명품의 향기] 까르띠에, 色에 빠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780842.1.jpg)
![[명품의 향기] 까르띠에, 色에 빠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780962.1.jpg)
이 컬렉션은 동그란 캡슐 모양으로 장식된 보석의 윗부분에 달린 잠금장치를 살짝 풀면 자물쇠처럼 열리는 독특한 구조다. 프랑스어로 부적을 뜻하는 아뮐레트(amulette)라는 이름처럼, 연인과의 사랑을 영원히 꽉 채워준다는 의미을 담은 것이다. 연인과 부부의 선물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품의 향기] 까르띠에, 色에 빠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780829.1.jpg)
끌레 드 까르띠에의 또 다른 특징은 열쇠 모양의 크라운(용두)이다. 옛날 벽시계나 탁상시계 태엽을 감을 때 열쇠를 돌리던 방식을 재해석해 손목시계에 적용한 것으로, 일반적인 손목시계와는 다른 독특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남성용은 40㎜, 여성용은 31㎜와 35㎜ 크기로 출시됐다. 무브먼트(시계의 핵심 부품인 동력장치)로 까르띠에가 자체 개발한 1847MC를 탑재해 기계식 시계 제조 분야의 기술력도 과시했다.
![[명품의 향기] 까르띠에, 色에 빠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781408.1.jpg)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