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막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이 예리한 흉기에 의해 잘린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타살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상반신으로 예리한 흉기에 의해 잘린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듯 부패는 심하지 않았으며 옷은 걸쳐져 있지 않았다.

성범죄 여부를 조사하는 정액반응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시신 특정 부위에 훼손 흔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타살로 보고 시흥경찰서장을 반장으로 하는 수사전담반을 구성, 수사에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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