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중국 수출 붐을 조성하기 위한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가 오는 27~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대전, 대구, 광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전기차·배터리 업체 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 350개와 국내 기업 1500개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1 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수출상담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다. 농식품 분야 수출상담과 전시는 aT가 전담하고, 나머지 분야는 KOTRA가 맡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