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실적 개선 방향 뚜렷…1분기 기대 웃돌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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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한화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한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2871억원, 지배순이익은 1050.3% 늘어난 7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460억원과 5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연결기준 실적 개선은 그룹 내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한화생명의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하는 것이 주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 약 1300억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4199억원의 적자를 낸 한화건설은 올해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개별기준 영업이익도 천무 신규아이템 반영과 한화테크엠 흡수합병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6.3%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개선 방향성은 뚜렷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 추정 변경이 미미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면서도 "향후 브랜드 로열티 수취를 가정하면 주당 7000원에 가까운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분기 한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2871억원, 지배순이익은 1050.3% 늘어난 7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460억원과 5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연결기준 실적 개선은 그룹 내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한화생명의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하는 것이 주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 약 1300억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4199억원의 적자를 낸 한화건설은 올해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개별기준 영업이익도 천무 신규아이템 반영과 한화테크엠 흡수합병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6.3%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개선 방향성은 뚜렷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 추정 변경이 미미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면서도 "향후 브랜드 로열티 수취를 가정하면 주당 7000원에 가까운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