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올 1분기 실적 기대감에 동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SK증권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 넘게 급등하고 있고, 유진투자증권한양증권도 3% 안팎으로 강세다.

부국증권대신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도 1%대 오르고 있다. SK증권 우선주는 14% 넘게 치솟았다.

이날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동부증권 등 대부분 증권주들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2009년 이래 최대치를 보일 것"이라며 "금리 하락으로 상품 이익이 늘고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구조조정 이후 비용 감소도 가사화되고 있다"며 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