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징주]해운株, 실적 기대감에 동반 '급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운업체들이 유가 하락에 따른 1분기 실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4.84%)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도 280원(7.30%) 뛴 41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CJ대한통운(0.78%), KSS해운(1.035) 등도 상승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해운 4사(흥아, 한진, KSS, 대한)의 합산 매출액은 2조5302억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131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산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하락한 연말부터 1분기말까지는 해운시장의 최대 비수기에 유가 하락까지 겹쳤지만, 벌크시장을 제외한 해운시장 운임은 탄탄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박과 화물간의 수급 펀더멘털이 좋은 소형컨테이너나 LPG(액화석유가스) 시장 운임은 유가와 역주행 중"이라며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어 운임 흐름은 강세 전환하거나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운임 흐름이 탄탄한 상황이라 2015년 상반기 해운업체들의 실적 개선은 단발적인 회복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2016년 해당 4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6.2%, 8.5%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 원유가 기준으로 70~75달러 수준을 회복한다는 가정 하에 추정된 실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외환위기도 아닌데 왜”…16년새 최악인 한국인 구매력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1유로당 1895원입니다."지난달 중순 핀란드 헬싱키 공항. 한국 환율이 궁금해서 공항 환전소를 찾았다. 환전소 직원은 전산 환전표를 가리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한 때 유로당 1400원 선이었던 유로·원 환율은 지난해 1700원 선까지 치솟았다. 환전소 수수료까지 반영하면 1유로당 1900원에 근접한 것이다. 한국의 원화가치는 달러는 물론 유로 등 다른 통화와 비교해도 크게 악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면서 원화 구매력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질 환율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역대 세 번째로 낮았다. 나빠진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불어난 해외 달러 가수요 등이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ER·2020년=100 기준)은 90.29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6.96) 이후 최저치다. BIS가 통계를 집계한 1994년 이후 기준으로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82.92),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6.96)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다.실질실효환율은 자국 통화가 교역 상대국과 비교해 어느 정도 구매력을 갖췄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교역국과의 환율과 물가를 반영해 산출하는 것으로 수치가 100을 밑돌면 기준연도 대비 저평가됐다고 본다.국가 비교에서도 원화의 위상은 최하위권이었다. 지난해 한국의 REER 순위는 64개국 중 63위로 일본(72.6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원화의 실질 가치 하락 속도도 빨랐다. 지난해 한국의 REER은 전년 대비 4.30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은 1.77포인트 상승했고 중국은 2.99포인트

    2. 2

      '295% 폭등' 기억 소환…잠잠하더니 주가 30% 급등한 이유 [종목+]

      카카오페이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기대감에 23일 증시에서 상한가로 치솟았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만5600원(29.89%)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페이와 함께 네이버(8.15%), 카카오(4.28%), 카카오뱅크(9.11%), LG씨엔에스(9.56%) 등이 뛰었다. 토큰증권(STO) 기대감에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도 헥토파이낸셜(30.0%), NHN KCP(29.94%), 미투온(29.94%), 다날(29.93%), 쿠콘(26.8%), 아이티센글로벌(19.4%) 등이 급등했다.이들 기업의 상승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 법제화 기대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오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지털자산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코스닥 3000선 돌파를 위해 디지털자산을 활용해야 한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례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경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은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이재명 랠리'를 이끈 주도주였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이 대통령 취임 전 2만원대였던 주식이 취임 후 불과 3주 만에 11만원대까지 뛰면서 이 기간 주가 상승률만 295%에 달했다.스테이블코인은 다른 가상자산과 달리 달러화, 유로화, 미 국채, 금 등 특정자산과 가치를 연동해 안정성을 추구하면서도 가상자산 결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디지털자산이다. 고정자산 담보가 없어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등 일반적인 가상화폐와 대조된다.토큰증권은 실물 자산을 분산원장 기

    3. 3

      눈앞에 다가온 '천스닥'…코스피와 키맞추기 랠리

      올해 장중 5000을 돌파한 코스피지수와 비교해 다소 부진하던 코스닥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로 기관투자가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주식을 매수했다.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와의 ‘키 맞추기 랠리’를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3% 오른 993.93에 마감하며 ‘천스닥’을 눈앞에 뒀다. 1000선을 돌파하면 코로나19 확산 직후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펼쳐진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98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전 최대 기록은 2021년 12월 28일의 8262억원이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바이오 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이날 4.73%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천당제약은 각각 10.24%, 13.74% 급등했다.정부 정책 기대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와 모험자본 투입 등 각종 코스닥 지원 정책을 예고했다.코스닥지수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신진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특징은 증시 지원책을 연속적으로 내놓는다는 점”이라며 “코스닥시장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형주 중심의 강세장에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한 개인투자자의 기대도 커졌다. 개인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7.4%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8.41%에 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