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는 국책과제인 '친환경 저가 RFID 태그 기술개발'을 1년 앞당겨 조기 달성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로부터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RFID 태그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한 '2011년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2월 완료 예정이었다.

이그잭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저가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저가형 RFID 태그 개발은 RFID 태그 가격이 바코드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식약처가 마약류 의약품에 RFID를 의무 부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기업의 생산, 재고관리, 헬스케어, 교통,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RFID 태그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그잭스의 RFID 사업부 매출은 2012년 26억원에서 지난해 65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